top of page

프리키 프라이데이2

  • 2월 15일
  • 1분 분량

또 한 번 뒤바뀐 하루, 이번엔 더 복잡해졌다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익숙한 설정에서 출발한다.

몸이 바뀌는 하루.

하지만 이번 작품은 단순한 리메이크나 반복이 아니라,

조금 더 세대가 얽히고 상황이 복잡해진 상태에서 이야기를 펼친다.


설정은 가볍지만 감정은 생각보다 진지하다

이 영화는 코미디다.

갑자기 뒤바뀐 몸으로 출근을 해야 하고,

학교에 가야 하고 각자의 인간관계를 대신 감당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은

분명 유쾌하다.

말투가 어색해지고, 행동이 엇나가고,

서로의 삶이 얼마나 복잡했는지 뒤늦게 깨닫는 장면들이 웃음을 만든다.


그런데 웃고 나면 은근히 남는 질문이 있다.

우리는 정말 서로를 이해하려고 해본 적이 있었을까.


뻔하지만 그래서 편안하다

이 장르는 원래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갈등이 생기고,

혼란이 커지고,

결국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된다.


그 흐름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그 뻔함을 밝고 경쾌하게 밀고 나간다는 데 있다.


무겁지 않고,

설교하지 않고,

적당히 웃기고,

마지막에는 조금 따뜻하다.


프리키 프라이데이 2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주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설정을

지금의 감성으로 다시 풀어낸 작품이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보기 좋고,

웃으면서도 잠깐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서로의 하루를 한 번쯤 바꿔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유쾌하게 실현해준다.


그래서 이 영화는 대단한 반전이나 깊은 철학 대신

편안한 온기로 남는다.


프리키 프라이데이2

 
 
bottom of page